광명시는 도로명판 785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12,294개 등 도로명주소법에 의거 설치된 도로명주소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점검 결과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도로명판의 훼손사례는 없었으며 일부 설치가 부적절하거나 건물번호판이 훼손된 곳은 4월중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광명로, 오리로 등에 도로명판 23개를 4월중 추가 설치하고 향후 계속해서 도로명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도로명 주소’는 남에서 북, 서에서 동 방향으로 도로명을 부여하고, 시점에서 종점방향으로 건물번호를 부여하는(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 번호) 주소 체계다. 지난 100여 년동안 사용하던 지번주소체계를 바꾼 것으로 국제적 표준방식이다. 건물번호에 ‘대로’와 ‘로’의 경우 10m를, ‘길’은 5m를 곱하면 거리가 되므로 건물번호만 가지고도 위치 예측이 가능하다.

지난해 7월 도로명주소 전국 일제고시와 주민등록을 비롯한 각종 공적장부의 주소 전환이 있었고, 오는 2013년까지 지번주소와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다. 2014년에는 도로명주소만 사용하게 된다.

도로명주소를 찾을 때는 인터넷주소 www.juso.go.kr 나 검색창에서 ‘새주소’로 확인이 가능하고, 관련 문의와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도로명시설물의 추가설치가 필요한 곳이 있으면 민원지적과 새주소팀(02-2680-215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