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 광명종합사회복지관 ‘Let's go 영어교실’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 대상, 매주 목(저학년)·금(고학년) 영어수업 진행
“3월은 May인가요?” “아니요 March예요” “March, April, May는 Spring이죠. 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혜정) 4층 ‘Let's go 영어교실’에서는 사계절에 관한 영어 수업이 한창이었다.
‘하나의 외국어를 안다는 것은 또 다른 세계와 만나는 것’ 이라는 말이 있다. 복지관에서는 2009년부터 한국마사회광명지점의 후원을 받아 ‘Let's go영어교실’을 열어 경제적인 문제로 사교육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에게 무료로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A반 저학년), 금요일(B반 고학년)에 수업이 이루어진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캐릭터와 그림 등 다양한 교재를 활용한 수업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고 자신감이 생겨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 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 대상, 매주 목(저학년)·금(고학년) 영어수업 진행
“3월은 May인가요?” “아니요 March예요” “March, April, May는 Spring이죠. 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혜정) 4층 ‘Let's go 영어교실’에서는 사계절에 관한 영어 수업이 한창이었다.
‘하나의 외국어를 안다는 것은 또 다른 세계와 만나는 것’ 이라는 말이 있다. 복지관에서는 2009년부터 한국마사회광명지점의 후원을 받아 ‘Let's go영어교실’을 열어 경제적인 문제로 사교육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에게 무료로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A반 저학년), 금요일(B반 고학년)에 수업이 이루어진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캐릭터와 그림 등 다양한 교재를 활용한 수업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고 자신감이 생겨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 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성재원(광덕초 3년) 군은 “영어교실에서 배우는 영어는 재미도 짱! 이어서 학교에서도 영어공부가 재미있어 졌다”며 환하게 웃었다.
영어교실의 A반을 맡고 있는 버지니아 사무야(48·소하동) 선생은 필리핀에서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이다. 2000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여 12년째 광명에 살고 있으며 아들 둘(초등 5·2학년)을 두고 있다.
필리핀에서 초등과학을 전공한 그녀는 광명복지관 영어지도사·영어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2010년부터 초등학교 방과 후 영어지도강사, 주민자치센터 영어강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꿈이 아주 많이 있어요” 라고 말문을 연 그녀는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매일 매일이 즐겁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가정이 있어 행복하다”며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아직도 서툰 한국어를 배우니 행복한 선생님이자 학생”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Let's go영어교실’은 글로벌 인재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보석 같은 프로그램이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 2687-1543~4
시민기자 신현숙 / 사진 손영옥
시민기자 신현숙 / 사진 손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