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동 한내천 인라인스케이트장 건립

광명시는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소하초등학교 북측, 한내천 유수지에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확장하기로 했다. 올 4월에 착공하여 상반기 중에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설치된 시설물인 농구장은 그대로 존치하고 게이트볼장의 위치를 변경하여 인라인스케이트장을 2배(트랙 5m, 길이 216m)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광명시민체육관 운동장에 설치된 트랙을 이용하여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겼으나, 걷기· 달리기 트랙과 같이 있어 운동 중 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트랙에서 인라인을 타지 못하게 해달라는 민원이 많았다.

또 현재의 인라인스케이트장의 규모(트랙 2m, 길이 100m)가 너무 작아 이용하는 시민이 거의 없고, 인라인스케이트장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수차례 제기되어 왔다.

공사가 완료되면 인라인 동호회원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체육 공간은 물론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여 시민의 여가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