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정신보건센터는 만성정신 장애인들의 사회재활과 능동적 치료를 돕고자 ‘드림 합창단’을 구성해 공연 연습에 한창이다.
회원들은 연말 공개합창 발표를 목표로 매주 수요일 오전 센터에서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광명시립합창단원으로 활동 중인 전문 성악가가 발성 및 합창을 지도하며 이들의 연습을 돕고 있다.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합창을 통해 장애로 감춰진 열정과 재능, 자신감을 되찾고 사회인으로 자립하는 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원들의 소리가 모아지고 화음을 이뤄 연말에는 공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합창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하는 시민단체 및 개인은 누구나 합창공연 신청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정신보건센터(02-897-778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