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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 벤치마킹 나서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2.05.04 08:49
  • 수정 : 2012.09.1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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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벤치마킹

광명시는 본격적인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의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일 양기대 광명시장과 담당부서 공무원, 관내 사회적기업 관련 대표 등 30여명과 함께 전라북도 완주군을 방문, 사회적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광명시에는 이미 5개의 마을기업, 예비사회적기업을 포함한 10여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지만, 이번 완주군의 벤치마킹을 통해 타지자체의 사례를 현장에서 둘러보며 광명시의 사회적 일자리 사업을 좀 더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것.

양기대 광명시장, 임정엽 완주군수의 만남
완주군은 지역경제순환센터를 허브로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 ‘마을공동체 회사’, ‘군집형 파워빌리지 조성사업’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있어 성공적인 사례로 많은 언론에 소개된 지자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사업전문가-민간인-공무원이 하나라는 생각으로, 눈앞의 작은 성과보다는 좀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사회적 기업 육성이 성공할 수 있다”며 지역공동체가 하나된 네트워크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부마을 견학
양기대 광명시장 역시, “광명역세권에 코스트코, 이케아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첨단 IT 산업이 입주할 예정이지만, 그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고, 건전한 레저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살 수 있고,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자립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문제”라며, “이를 위해 사회적일자리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광명시의 각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대표를 모두 모시고 왔다”고 이번 벤치마킹의 취지를 설명했다.

안덕 파워빌리지
참관단은 농촌활력을 이끄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의 지역경제순환센터의 역할에 대한 임경수 센터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완주군의 공동체 사업인 ‘경천원용복마을(두부마을)’, ‘안덕 파워빌리지(마을회사)’, ‘보물섬(다문화이주여성 북카페)’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마을기업-사회적기업의 성공요인과 그 과정에서의 어려웠던 점 등 많은 사례를 견학하며 벤치마킹 일정을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가한 ‘카페 마브’의 구명기 대표는 “농촌형 마을기업이라 광명시에 바로 접목하기엔 다소 거리감이 있었지만, [네트워크를 통한 사회적 공감대]라는 성공적인 사회적 사업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이번 참관행사를 통해 광명시에서의 활동에 많은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카페 보물선
이날 현장견학을 함께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모든 행정이나 사업이 그렇듯, 현장에서 보고- 듣고-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며 생기는 어려운 점 등을 가감없이 전달하고,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해줬으면 좋겠다”며, 향후 마을기업-사회적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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