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12일 소하2동 태서농장 야외무대에서 모범어린이와 가족 100여명을 초청하는 행사에 참석해 즐거운 하루를 함께 했다.

NH농협 광명시지부가 주최하고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 광명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소년소녀가정, 결손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씩씩하게 생활하는 모범어린이들을 가족과 함께 초청해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모범어린이와 가족들을 격려하고,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한 자리"라며 "아이들이 신나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기념 선물 증정과 함께 가족사진 촬영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주최측에서 마련한 부페식을 함께 하며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어진 오후 행사에는 마술쇼, 레크리에이션 등이 마련돼 있어 시종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모씨(철산동)는 "바쁘고 여유없다는 핑계로 아이에게 어린이날 선물 하나 마련하질 못했는데, 좋은 행사를 통해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해진다"며, "앞으로 모범어린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날 만큼은 광명시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