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우수 사회적기업 벤치마킹 실시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다문화가정, 노인 등 취약계층의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일 양기대 광명시장과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전북 완주를 벤치마킹을 한데 이어, 15일에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소재한 우수 사회적기업 “행복한 세탁"을 벤치마킹 했다.
사회적 기업 “행복한 세탁”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 50여명을 고용하여 첨단 자동세탁장비를 갖추고 호텔, 연수원 등의 숙박시설과 전문식당의 린넨류 등을 취급하는 대형 세탁물 전문기업이다. 2009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고, 2011년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 등 품질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곳이다.
이날 양기대 시장은 사회적기업 관계공무원들과 남동R&C를 방문해 김재철 이사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세탁공정을 둘러보는 등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장애인이 비장애인 못지 않게 일할 수 있는 틈새업종 발굴이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장애인들이 보람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 우수사례를 적극 반영해 장애인의 자립기반 향상을 조성하는 등 우리 시에 직접 접목할 수 있는 내용을 토대로 사회적기업을 발굴 하여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 고용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