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에 둔 커플과 부부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가학광산 동굴을 프러포즈의 장소로 개방하기로 했다.
앞으로 3D-4D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등이 들어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가학광산 동굴...
결혼하기 전에 이곳에서 누구보다 먼저 둘만의 짜릿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일이 실현되는 순간을 광명시가 만들어 주기로 한 것이다.

6월 9일부터 10월 27일까지(토요일 11:20~11:50) 총 6회에 걸쳐 가학광산 동굴내 음악회장에서 1회 1커플을 선정해 프러포즈를 진행해준다.
5월14일부터 31일까지 결혼을 앞둔 커플과 부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커플 12명을 선정하는데, 커플 중 1명은 반드시 광명시민이어야 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서류심사로 선정하고 결과는 6월5일까지 우편이나 SMS로 알려준다.

동굴음악회 시간에 이벤트로 진행
프로포즈 행사는 매주 토요일 가학광산 동굴에서 열리는 '광명 보물창고를 찾아서'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동굴음악회 시간에 이벤트로 진행된다. 프러포즈에 필요한 물품은 신청자가 준비하되 시에서는 빔프로젝트 또는 현수막을 이용한 축하공연과 건강생활 실천 서약을 해주고 당일 음악회 파트장이 사회를 맡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