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전통문화연구회는 전통등의 재현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2012년 광명 등문화 축제를 19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 개최했다.

광명등문화축제에는 전통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만든 둘리등, 뽀로로등, 천하대장군등, 용신장 등 12개의 등이 전시됐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통차 시연, 페이스 페인팅, 쿠키만들기 등 16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특별무대가 준비되어 “전통연희단 광명” 등 7개 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광명전통문화연구회 관계자는 “등문화 축체의 의미는 전통등에 대한 재현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잊혀져 가는 우수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우리 시민이 모두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데 있다.”며 이번 축제의 취지를 밝혔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등문화에 대하여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함께 즐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