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함양과 한국문화 이해를 돕고자 '도서 전달식'행사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광명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인클로버재단에서 640권의 책을 후원하고, 다문화가정 69가정, 비다문화가정 5가정의 신청을 받아 각 가정당 8~9권의 책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비다문화가정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어려운 한국 생활 중에도 항상 밝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참여동기를 밝혔고, 사)인클로버재단에서는 한국 전통 문화를 수록한 도서 위주로 선정, 구입하여 다문화 가정이 한국의 정서를 이해하고 한국사회의 적응을 돕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언어-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교육, 가족통합교육,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친정나들이사업, 출산용품지원사업, 요리교실, 가족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다문화가족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