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구도심 러닝센터 운영 사업’지자체로 선정

광명시가 경기도 지원사업인 ‘구도심 러닝센터 운영사업’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구도심지역(뉴타운해제 지역ㆍ규제로 인한 낙후지역ㆍ신도시 인접 낙후지역) 러닝센터 설치ㆍ운영 사업 계획을 공모하여 광명시를 포함한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광명시가 선정된 사업은 ‘학습놀이터 조성사업 - 토요일엔 놀러가(놀이터에 러닝하러 가자)’ 이다. 구도심지역의 놀이터에 학습과 놀이의 기능을 접목한 배움터인 러닝센터를 설치하고 초·중학생들을 위한 창의ㆍ인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아동 청소년이 실내에서 벗어나 실외에서 전인발달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생활권 가까이 들어선 러닝센터를 손쉽게 이용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ㆍ청소년에게까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권역별 1개의 학습놀이터 구축을 목표로, 이번 도 지원사업 선정으로 받는 도비 5천만원에 더해서 시비를 추가 확보해 1억원 규모의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인 ‘4050 광명 마을선생’과 교과부 지원사업인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와 유기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광명시 평생학습권역별실무위원회 및 평생학습실무위원회와 협력하여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