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도로 확장(철산대교→금천IC)으로 상습정체 개선 기대
상습정체구간인 서부간선도로 철산대교→금천IC 구간이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돼 극심한 교통정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광명시가 제안하고 서울시에서 11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서부간선도로 확장공사가 6월 하순경 착공하여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서부간선도로 철산대교→금천IC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철산대교의 교통흐름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간선도로 철산대교→금천IC 구간은 교통정체가 극심하여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구간으로, 광명에서 철산대교를 지나 서부간선도로로 진입하는 차량과 서울에서 철산대교 하부(토끼굴)를 지나 서부간선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이 서로 뒤엉켜 출퇴근 시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도로가 몸살을 앓는 대표적인 상습정체지역이다.
이에, 광명시는 지난 2011년 초 『광명시 상습정체 개선방안 연구』를 통해 ▲서부간선도로 확장 ▲광명대교 및 철산대교 1차로 확장 등의 개선방안 마련한 바 있으며, 2011년 하반기부터는 광명대교 확장을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고, 이와 더불어 광성초교 앞 차로개선사업을 신규 발굴하여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광명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부간선도로와 철산대교는 관리청이 서울시인 관계로 개선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다가 광명시의 계속된 건의와 협의 등 끈질긴 노력 끝에 이 같은 결실을 맺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광명시는 이와 함께 철산대교 등의 상습정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와 강남순환고속도로 및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의 사업이 조속히 추진하도록 시행기관에 강력히 요구하고, 관계기관들과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