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는 지난 6월 9일(토)에 ‘기상청 체육대회 날 비 왔대요!’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평생학습원 공연장에서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2002년부터 개최해 69회를 맞은 이번 시민공개특강부터는 기존 명사 초청의 강의 형식을 전면 개편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공개특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패널들의 미니 강의와 토론이 있는 관객 중심의 강연이 시민들에게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한국기상기후아카데미의 홍윤 원장과 국립기상연구소의 전영신 과장 및 성공회대학교의 김찬호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여 날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다.
관객들은 처음 접해보는 토크쇼 형식의 공개특강에 대해 “신선하고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욱이 그간 평생학습원에서 소외됐던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화통역사를 배치해 평생교육의 참 모델로서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다음 토크 콘서트는 7월 14일 11시에 평생학습원에서 올림픽 이야기로 개최 예정이며 광명시민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