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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한국문화 적응력을 위한 HAHA 프로그램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2.06.18 09:21
  • 수정 : 2012.09.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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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남편과 친정처럼 포근한 광명에 사는 것이 좋고, 복지관의 도움으로 친정인 베트남에 갈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 아직도 어려운 친구들이 주위에 많이 있는데 앞으로도 외국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오는 7월 베트남에 갈수 있게 된 도티빈(28·철산2동) 씨의 소감이다.

도티빈 씨는 결혼이주 여성으로 광명중앙교회의 지원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연 1회 프로그램 개관식인 해오름 행사에서 한국생활에 대한 적응기를 발표하는 등 모범적인 활동이 인정돼 7월 중 고국으로 가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최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 이주여성의 친정방문을 돕고 있는 모습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혜정)은 지난 2006년부터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직업훈련을 지원하는 HAHA(Happy And Hope Academy)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며 다문화 가정의 건강한 정착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기혼 이주여성들은 결혼 후 언어문제, 문화의 차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고국을 방문하는 것은 좋은 방법의 하나로 HAH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정된 것이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있어 결혼이주여성을‘아름이’(아름답다·세계를안다·알다)라고 호칭 한다.

홍보람 사회복지사는“이번 베트남 방문은 복지관이나 가정생활에 충실하고 친정에 3년 이상 방문이 어려웠던 결혼이주 가족을 선정한 것으로, 고국 방문을 앞두고 설레는 아름이의 밝은 표정과 활기찬 모습을 볼 때 복지사로서의 보람을 느낀다”는 말을 전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결혼이주여성 고국방문 지원을 통해 그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또 지역사회에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온정어린 시선과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 2687-2921~2
시민기자 현윤숙 / 사진 손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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