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시민들이 시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하여 제기한 민원사항 중 보도정비, 아스콘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빗물받이 설치 등 도로정비 대상지역 11개소에 대하여 7월중 착공하여 8월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앞서 올해 상반기 중에 4억5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민이나 동장이 건의한 도로관련 시민불편사항 150여건을 정비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깨지거나 함몰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소음을 유발하는 도로구역 내 상하수도 맨홀 210개소와 전기, 통신, 가스 맨홀도 일제히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간선도로변 빗물받이 3200여 개를 준설하여 우기에 도로가 침수되는 것을 예방하도록 하였으며, 교통사고 예방 및 도로침수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보수와 빗물받이 준설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해빙기와 우기에 발생하는 도로침하·도로 파손에 대한 보수공사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광명시 하안1동 단독필지에 거주하는 은창덕(45세)씨는 “하안동 단독필지 입구에 주차 차량으로 인해 보행이 어려워 불편사항을 조치해 주도록 시에 건의했는데, 보도 확장을 반영해 주었다”며 “소통행정으로 시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요구하는 주민불편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