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은 13일 오전 11시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소셜상점학교 수강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규모 상점들의 SNS 활용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소셜상점학교를 수강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셜상점학교을 시작할 때에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철저히 준비를 잘해서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며 “교육 이후에도 마케팅 지원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또 지역내 소규모 상점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즉석에서 사업제안을 청취했으며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 개방형 화장실의 수도요금 감면 등을 건의했다.
특히 광명시장 등 전통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힘써달라는 한 참석자의 주문에 대해 양 시장은 “주차장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가학광산, 광명경륜장 등을 포함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2주 후 수료식을 갖게 되는 SNS소셜상점학교는 광명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도한 사업으로 동네 상점들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잠재 고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 플랫폼 구축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