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평생학습원이 명지전문대학과 우수한 평생교육전문인력 양성 및 평생교육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평생교육실습연계 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이날 광명시평생학습원의 신민선 원장과 명지전문대학 청소년교육복지과의 오승근 학과장은 양 기관의 평생교육실습 협력체제 구축 및 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해 인적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상호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MOU 체결 주요내용은 명지전문대학 청소년교육복지과 학생들에게 실습과 자원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에 우수한 평생교육사가 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에 힘쓴다는 내용이다. 또 평생교육의 다양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예비 평생교육사에게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광명시평생학습원은 2002년 개원 이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평생교육 미래를 이끌어 갈 예비 평생교육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그간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평생교육사 실습 프로그램과 더불어 ‘평생교육사 자격 취득을 위한 학점은행제 평가인정과목’ 설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평가 및 승인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광명시평생학습원은 지자체 최초로 평생교육사 양성을 위한 이론과 실습과정을 총체적으로 겸비한 교육체제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과 향후 ‘학점은행제 평생교육사 자격 취득 과정’을 통해 광명시의 평생교육 운영 체제의 질적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명시평생학습원의 신민선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전문 평생교육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