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8월 30일 경기도에 기업실태조사 결과를 제출하면서 기업인들이 요구하는 분양 희망면적 669,226㎡(20만 2천여평)을 일반산업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업실태조사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광명ㆍ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내 공장 및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광명시 관할구역에 731개 업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결과 731개 기업 중 88%에 해당하는 645개 기업이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희망하였고, 36개 업체는 타 지역 개별이전, 22개 업체는 자족시설내 이전, 28개 업체는 무응답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희망하는 645개 기업 중 94%에 해당하는 608개 기업이 현재 보금자리주택지구내에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광명시는 “일반산업단지 지정 및 분양 희망면적의 수용을 위해 시흥시와 공동으로 2013년에 일반산업단지가 지정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게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실태조사 과정에서 누락된 공장이 있는 경우에는조사를 실시하여 추가로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