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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톡톡

걷기 좋은 길~ 걷고 싶은 길~ 마음으로 걷는 길~

광명시 둘레길 따라~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2.09.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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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산과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이 하나로 연결돼
숲은 명의(名醫)다.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음이온은 전신을 이롭게 한다. 20여 년 동안 단절되어 있던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의 16km 숲길이 밤일육교와 한치고개육교가 놓이면서 길도 사람도 동물도 하나로 연결되었다.

도덕산(183m) 도시자연공원은 폐 채석장을 이용한 인공폭포와 야외무대 자연학습장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밤일육교와 한치고개육교를 건너면 구름산이다. 구름산(237m)에는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최근 들어 산악자전거(MBT) 명소로 각광받으면서 산악사이클링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등산로 곳곳에 다리쉼을 할 수 있도록 벤치가 놓여있고 목을 축일 수 있는 약수터(새미약수터, 진달래약수터)가 있어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약 4시간 산행의 대미는 100년 역사의 도심 속 자연공간의 관광명소로 재탄생한 가학광산 동굴을 만날 수 있다.

자전거 트랙과 농구장이 있고 잉어가 헤엄치는 안양천
걷기는 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성인병으로 이어지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한다. 자전거 트랙과 농구장이 있고, 잉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안양천은 봄(개나리·벚꽃), 여름(청보리), 가을(코스모스·단풍), 겨울(철새)에 형형색색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걷기 좋은 길이다.

도심속 자연을 느낀다…광명시민체육관과 가림산둘레길
광명시민체육관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탁 트인 잔디광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잔디광장 트랙을 돌아 금개구리와 버들붕어가 살고 있는 안터생태공원→하안배수지→하안5단지를 연결하는 가림산 둘레길(2.6km)을 걸으면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광명스피돔경륜장
광명스피돔경륜장은 20만㎡의 넓은 부지에 다양한 재미를 주는 복합레저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새로 단장한 6개의 인공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선사하고, 약 1.3km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느림의 미학을 느낄수 있다. 목감문을 나서면 목감천 둔치산책로와 연결된다(안양천까지 약 4.5km).

떠나는 님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는 길... 철망산 둘레길
최근 주차장부지 복합개발로 각광받고 있는 철망산. 둘레길을 산책하며 철산동과 하안동의 전경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족끼리 또는 연인과 함께 걷기에 적당한 길이다.

도덕산과 구름산, 서독산을 넘어가니 가학광산 동굴이~
강민숙 (52·광명4동) 씨
아침마다 가볍게 배낭하나 둘러메고 등산을 떠난다. 우리 시를 대표하는 등산로가 있어 더욱 좋다. 굳이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갈아타며 멀리 산행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도덕산과 구름산을 거쳐 서독산과 가학산을 걷다 보면 가학광산 동굴을 만날 수 있다. 한참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는 소식과 음악회가 열리는 곳. 이제 우리 시민들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시민기자 신현숙·장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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