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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굣길 순찰 등 아이들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든든해요!

학교 통학로 안전 수호대 ‘어머니 폴리스’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2.10.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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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부모들의 마음은 근심의 먹구름이 가득하다. 특히 워킹맘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놓고도 좌불안석이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아동성폭행’ 때문이다.

하지만, 호시탐탐 노리는 치한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주는 듬직한 ‘어머니폴리스(단장 박현주)’가 있어 안심이다. ‘마미캅’이라고도 불리는 광명어머니폴리스는 2008년 4월 출범이래 경찰과 학교, 광명시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하굣길 아이들의 안전 수호대를 자청하고 있다.

어머니폴리스는 등하굣길 안전지도, 초등학교 주변 순찰을 돌며 학생들을 오후 2시까지 안전하게 귀가시키고 있다. 또한 ‘아동대상 범죄예방’ 캠페인 등 안전에 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현주 단장은 “학교주변의 안전지도와 순찰 등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며 “아이들의 하굣길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킹맘인 김미영(36·광명7동) 씨는 “아이가 1학년이라 오후 1시 전에 끝날 때가 많은데, 어머니폴리스에서 하굣길 안전관리에 힘써 주니 든든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YWCA 성폭력상담 평효숙 소장은 “성폭력은  싫어하는데도 강제로 몸을 만지거나 성과 관련하여 말이나 행동으로 놀리는 등 옳지 않은 행동을 하는 모든 것”이라며 “만약 아이가 성폭력을 당하게 되면, 사실을 숨기거나 고민하지 말고 부모나 가까운 사람에게 알리도록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부모들은 “성폭력이 발생하면 반드시 경찰에 신고한 후 8시간 이내에 샤워를 하거나 옷을 갈아입지 말고 가능한 그대로 병원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하며, 아이에게 가해자의 얼굴, 키, 특징 등을 기억해 두도록 알려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폭행 위급 상황시 대처방안
1. 마음을 굳게 먹고 눈치를 살핀다.
2. 가능하면 도망가는 것이 좋다.
3. 머뭇거리지 않고 반항하여야 한다.
4. 아는 사람일수록 처음부터 분명하고 적극적인 거부나 반항을 하여야 한다.
5. 큰소리로 “안돼요”, “싫어요”라고 단호하게 외쳐야 한다.

○ 성폭력 예방법
1. 이른 새벽이나 밤에는 외출하지 않는다.
2. 사람이 적은 곳 어두운 골목길은 피한다.
3. 수상하고 낯선 사람과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다.
4. 집안에 있을 때 현관, 창문을 반드시 잠근다.
5. 가능하면 엘리베이터에 혼자 타지 않고 뒷골목, 어두운 거리, 주변에 아무도 없는 곳에서 놀지 않는다.

시민기자 김은주 / 사진 손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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