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공공 목적을 위한 2012년산 공공비축미 수매를 지난 16일 노온사동 광명농협 학온 지점에서 시행했다.
이번 추곡수매는 공공비축미 매입을 희망하는 영농회를 통해 출하물량을 배정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돼, 40kg 포대 벼 8,482(정부수매 982포, 자체수매 7,529포)포가 수매됐다.
수매가는 1등품 49,000원 등 특등품에서부터 3등품까지 등급별로 차등하게 매겨졌다. 정부 수매는 특등품 580포, 1등품 402포로 수매가격이 49,051천원으로 결정되었으며, 매입 시 약정 체계에 따라 우선지급금을 지급했다. 차액은 전국 평균 산지 쌀 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중 정산된다.
농협 자체수매는 지난 11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서 이뤄져 7,529포가 수매됐다. 나머지는 자가 소비 및 농가별로 자율 출하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날 수매에 참여한 농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곡수매 현장을 찾았다. 양 시장은 공공비축 벼 포대에 수매등급을 직접 점검하며 “수매되는 모든 벼가 좋은 품질과 좋은 가격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