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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벼랑끝, 희망의 씨앗을 품다”, 경제적 자립을 도와줘~”

광명지역자활센터 ‘예손자연통상’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2.12.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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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서운 겨울한파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예손자연통상 사업단(대표 전원석)’과 같은 따스한 지역 공동체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어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광명지역 자활센터는 자활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조건부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참여자 중에서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을 연계하고, 공동 창업기회를 제공하여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정서적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예손자연통상(하안2동 소재)은 지난 2010년 인큐베이터 사업단을 시작으로 친환경제품(천연비누 주문제작 및 판매), 유기농 먹거리(건어물), 각종 판촉물 제작 및 유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다양한 직업교육을 제공해 영업기술 및 경영능력을 키워 창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 및 자활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저소득층 주민이 서로 협력하여 공동사업체를 형성하여 빈곤에서 벗어나 탈 수급할 수 있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전원석(47·하안4동) 대표는 “사업에 참여하면서 막막하기만 했던 삶의 벼랑 끝에서 희망을 열어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알찬 운영으로 반드시 자립에 성공할 것이다. 여기서 일하는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사람들도 빈곤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을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예손자연통상은 경기도 자활근로 28개 사업단 중에서 유일하게 공산물 판매를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앞으로는 건어물뿐 아니라 수입의류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모든 판매 수익금은 ‘희망키움통장’에 적립하여 자립자금 마련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자립의지 고취와 자활능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 및 교육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예손자연통상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는 이영일(55·철산1동) 씨는 “이곳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저렴하고 품질이 좋아서 믿음이 간다. 어려운 이들이 자활공동체를 구성해 함께 일하는 모습이 진정으로 아름답다”고 전했다.

지역자활센터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의 경제적인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여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득증대에 기여함으로써 사회공동체를 실현하는데 지역의 등불이 되어 주고 있다.

예손자연통상은 사람을 생각하는 정직한 유통 사업단이다. 자활하려는 본인의 강한 의지와 용기만 있으면 누구나 자립할 수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예손자연통상 ☎ 070-4133-0453
광명지역자활센터 ☎ 2612-0453
시민기자 현윤숙 / 사진 손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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