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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기자명 시민필진 김은정
  • 승인 : 2013.01.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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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전국 161개 기초생활권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평가에서 광명시는 지역경쟁력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역량 부문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꼽힌바 있다.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광명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역량지수(JCSI)에서 29위, 지역별 일자리 지표를 보여주는 총 일자리 수에서 45위, 신규창업비율 부문에서 29위를 차지해서 모두 상위권에 올라있음을 알 수 있다.

광명시가 전국 기초단체의 지역경쟁력을 측정하는 각종 지수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양기대 시장이 취임 이후 줄곧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임을 강조했기 때문.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이 말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광명시는 2012년 9월 ‘일자리창출과’라는 조직을 신설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써나가고 있다.

시대의 상황에 맞는 구인구직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매일매일 공부하고 있는 일자리창출과. 일자리는 삶의 터전이다. 한 사람 또는 한 가족의 삶이 온전하게 그리고 평안하게 영위되기 위해서 일자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일자리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의 개념이 아니라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자리창출과 직원들은 게으름을 피울 수가 없다는 말을 한다. 그냥 ‘하던 대로’ 해서는 오늘을 살고 있는 구인구직자에게 정말 필요한 도움을 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변화의 흐름과 구인구직자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해야 그들에게 필요한 안성맞춤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법.

‘실질’과 ‘맞춤’을 기본 콘셉트로 삼고 있는 일자리창출과의 2013년 구인구직 사업 제도는 다음과 같다.

 5060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단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현역에서 은퇴 후 새 삶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세대(1950년~1960년생)에게 그들만의 경륜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5060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사업은 광명시 특성에 맞고, 공공부문 근로사업과는 차별화되도록 선정한 전문 일자리로, 건강증진 및 물류유통활성화 분야 등 7개 분야 12개 사업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2013년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전문일자리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은 2013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광명청년 job start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청년 미취업자에게 질 좋은 일자리와 취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던 ‘광명청년 job start’ 사업. ‘광명청년 job start’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와 함께 적성에 맞는 취업지원교육 및 맞춤형 1대1 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청년 취업프로그램이다.

제2기 광명청년 job start 참여 신청은 2013년 1월 4일까지 일자리창출과에 하면 되고, 공정한 심사 전형을 위해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으로 구분 실시된다. 모집분야는 홍보, 교육, 사회적경제, 도서문화, 공공서비스, 동 민원행정, 유관기관 지원 등 7개 분야다. 선발된 청년은 맞춤형 프로젝트 사업을 1월부터 6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대학생 취업성공아카데미
대학생과 대학졸업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취업훈련을 지원하는 ‘대학생 취업성공아카데미’를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지난 해 8월 실시했다. 대학생 취업성공아카데미는 급변하는 사회변화 속에서 산업별 특성과 동향, 직무별 특성과 필요한 역량을 이해해고 그에 맞는 진로설계로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6명의 참가자 중 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내실화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협동조합에 대한 광명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광명시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 학교’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적극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2012년 12월 현재 사회적(예비)기업 수는 10개, 마을기업 수는 6개이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사업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일자리 발굴 및 알선으로 구직자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취업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 장, 이동 일자리센터, 상설 면접장, 동행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한해 동안 실시된 채용행사에 1875명이 참가해서 그 중 530명이 취업했다.

광명시 일자리 가이드북 발간
취약계층과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가 본인의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광명시에서 추진하는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을 소개하는 일자리 안내책자 ‘광명시 일자리 가이드북’을 2013년 2월 발간 예정이다. ‘광명시 일자리 가이드북’은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광명시 홈페이지 상에 온라인 열람체계도 병행할 계획이다.

실버 건강매니저 양성
고령화 사회로 인한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 속에 노인 건강 돌보미가 유망한 취업 분야로 떠오름에 따라, 40~60세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노인건강운동강사, 레크리에이션, 웃음치료사, 노인체조지도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실버 건강매니저’로 양성해서 취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다.
2013년에도 △저소득 실업자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근로사업’, △지역의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경력단절 여성에게 직업상담교육 및 취업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취약계층에게 공공부문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새희망 일자리사업’은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손대선 일자리센터팀장은 “청년층, 중 장년층, 노년층, 다문화가족 등 세대와 계층에 맞는 맞춤형 취업 알선 제도와 구직 과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운영할 것이다.

구인구직에 대한 마인드를 객관적 관점으로 오픈한 후, 본인에게 해당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손팀장은 자신의 새해 소망 중 하나가 ‘2013년에는 집에서 노는 광명시 청년을 찾아볼 수 없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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