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역점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평생학습실무위원회 협의체’ 운영이 경기도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의 많은 평생학습 도시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주최로 지난 16일부터 이틀 간 열린 ‘경기 평생학습어울림(林) 콘서트’에서, 광명시 평생학습원의 ‘광명시평생학습 네트워크 협의체’를 통한 운영 프로그램이 31개 시․군의 우수 사례 중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상 수상은 광명시가 효율적인 평생학습 실천을 위해 5개 권역으로 구분한 ‘평생학습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하고 ‘4050 광명마을선생 육성프로젝트’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낸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광명시 평생학습 네트워크 협의체는 평생학습원이 광명 지역에서 활동하는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평생학습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에는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문화 시설, 청소년 단체 및 시설, 학교와 시민사회단체 등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14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광명시평생학습원은 이 같은 협의체를 통해 지역별 평생학습 실천 방안들을 논의해온 결과 ‘4050 광명마을선생 육성프로젝트’, ‘토요일에 놀러가’, ‘가정과 사회가 함께 하는 토요학교’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한해 평생학습 실무협의체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협의체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의체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 평생학습사업은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제2의 인생 설계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