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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배워 중학생 되니 날개 단 것 같아요”
"한글 배워 중학생 되니 날개 단 것 같아요”
  • 광명시
  • 승인 2013.04.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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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종합사회복지관 한글학당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한 어르신들

"한글을 배워서 역경 많은 제 인생과 친정어머니의 한 맺힌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을 내는 게 꿈이었습니다. 죽기 전에 그 꿈을 이룰 수 있겠지요.”

박송자(73•광명3동) 어르신의 표정에는 중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기쁨이 아직도 배어나왔다. 서른한 살에 남편이 세상을 떠나 여섯 살, 세 살, 한 살 된 아이들을 키우며 힘들게 살아왔다는 박 할머니는 배우지 못한 게 한이 되어 한글 공부를 시작했고, 중학생이 되는 꿈을 이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글학당 선생님들 격려로 중학검정고시 준비
지난 2월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한글학당 수료식 및 진급식에서 3명의 중학교 검정고시 합격자가 나왔다. 영광의 학사모를 쓴 주인공은  박송자, 이옥녀(72•서울 개봉동), 한은순(67•광명동)어르신. 
이들은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며 담당교사에게 하루 다섯 시간 이상 개별지도를 받았을 만큼 공부에 매진한 끝에 중학교 검정고시에 당당히 합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해냈다는 성취감에 하루하루 살맛이 나”
배우지 못했다는 한스러움의 깊은 터널을 빠져 나와 ‘나도 중학생이 되었다’는 당당함과 자신감을 얻은 세 사람은 한 목소리로 “어깨에 날개를 단 것 같은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일성중학교 학생이 된 이옥녀 어르신은 “중학교에 가고 싶은 마음이야 간절했지만 검정고시는 생각도 못했는데, 복지관 선생님들이 ‘하면 된다’고 강하게 이끌어 주었다” “되고 보니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살맛이 난다”고 말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한글학당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입학 검정고시 교실의 문을 활짝 열고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 2687-1543
글/시민기자 최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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