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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생명에 희망을...

  • 기자명 시민필진 도목현
  • 승인 : 2013.05.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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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목숨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것이 어디 있나요?”

광명시가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교육 사업 일환으로 ‘생명지킴이 전문가양성교육 수료식’ 및 ‘생명지킴이 위촉식’이 지난 5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흔들리는 생명에 희망을’ 이란 슬로건 아래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살예방강의와 상담을 위한 전문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살예방센터 이수명 팀장은 이번 교육은 “관내 석사 이상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8주간의 교육으로, 자살의 이해와 예방대책, QPR(자살예방프로그램), 노년기와 청소년기 자살, 위기개입 상담, 자살환자의 치료와 유가족관리 등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를 초빙해, 생생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 졌다.” 고 말했다.

이는 “광명시가 전문지식을 가진 전문가를 양성해 자살문제 해결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위한 또 하나의  출발”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교육생들은 현직 대학교수를 비롯해, 학교 상담교사, 학교장, 성폭력 소장 등으로 현장에서 자살 시도 시, 초기 위기대응 관리가 필요한 군으로 현장에서의 적용 방법 오류에 대한 자기반성과 문제에 대해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자, 다음 강의 진행을 위해 협조를 구하는가 하면 일부 교육생은 쉬는 시간에도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는 등 그 뜨거운 열기가 교육기간 내내 이어졌다.

특히 자살예방 교육을 받은 박상기 씨는 자신도 말 못할 아픔이 있다며 “무엇보다도 따듯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따듯하다는 것은 순수한 마음과 진실성을 가지고 부족한 점은 채우고 보태어 나갈 수 있는 마음” 이라며 생명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희 광명시 자살예방센터장은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기 보다는 무조건 들어주고 공감대를 형성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하며 자살 위기자를 도와주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 했다.

 

한편 자살예방 센터는 2012년 11월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의거해 경기도 최초로 설치 되었으며 경찰서와 소방서, 교육지원청등의 민·관 위기관리체계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자살 위험 군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생명사랑 문화와 체계적인 사회안전망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 광명시자살예방센터 www.gspc.kr (02)2618-8255

글, 사진/ 진시민필 도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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