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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소리와 멋, 감동으로 동굴을 울리다

  • 기자명 시민필진 김창일
  • 승인 : 2013.09.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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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2013 보석 & 패션쇼가 열렸다.

 

수도권 유일의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최초로 시도된 이번 보석 & 패션쇼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영화 소리와 감동으로 동굴을 울리다」란 주제로  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시민 300명이 참석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초가을 날씨를 보이긴 했지만 낮 더위는 아직 그대로였다. 참석한 시민들은 대부분 가족 단위가 많았고, 연인들도 상당수 보였다.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동굴 앞으로 입장한 시민들은 광산이 주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동굴 예술의 전당으로 입장하였다.
동굴이 주는 시원함을 몸소 체험하면서 이런 곳에서 패션쇼가 열리는다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는 한껏 부풀어 올랐다.

동굴 예술의 전당으로 입장하고 보니 거대한 동굴의 모습에 압도되기에 충분하였다.
예술의 전당 앞에는 무대와 간이 의자들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계단쪽으로는 극장처럼 준비된 의자가 있어 문화 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준비는 잘 되어 있는 듯 했다.

이후 3시가 가까이 되어 행사 오프닝으로 3D 영화를 상영하였다. 자연을 주제로 한 3D 영화는 광명가학광산동굴을 보여주는 듯 했다. 자연에서 자원을 얻는 것처럼 이곳도 자연의 일부라는 메시지를 던져주는 듯 했다.

  ▶ 오프닝행사로 진행된 3D영화가 관객을 숨 죽이게 만든다

3D 영화 상영 후 동굴 홍보대사인 모델 이선진, 이화선씨가 위촉패를 수여 받았다.
이선진, 이화선씨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3번째 방문이라고 한다. 방문할 때마다 광명가학광산동굴이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듯하고 관람객들도 많아져서 홍보대사로서의 사명감이 막중해지고 있다고 하였다.
홍보대사인 이화선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K9, 디나 에이드의 공연이 있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가학광산동굴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였는데, 그것은 바로 71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것이다. 시정 업무를 추진하면서 시민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은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행정의 한 단면이라 생각하니 이러한 사업이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광명가학광산동굴을 많은 광명시민에게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동굴안에 3D 영화상영과 각종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안전 문제일 것이다. 광명가학광산동굴은 오래된 광산이다. 따라서 시민의 안전과 환경오염의 문제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이 부분에 있어서도 안전과 환경오염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웅장한 음악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 광부들이 무대를 향해 걸어오고 있다

이후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남자 모델들이 상의탈의를 한 광부 복장을 하고 등장하여 처음부터 열기를 더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여학생은 “정말 멋지다. 짱 멋지다.”를 연발하였다. “솔직히 패션쇼를 본 적은 없어요. 가수들의 콘서트 장은 가봤는데... 직접 와서 보니 너무 멋있어요.” 라며 흥분된 모습을 감추지 못하였다.

  ▶ 본격적으로 시작된 보석 & 패션쇼의 하이라이트

 

이후 기럭지 우월한 여성 모델들의 패션과 주얼리 쇼가 이어졌다.
가까이서 모델 워킹을 본 중년의 관람객은 “회사생활을 하면서 문화생활을 해봤자 영화나 교외 나들이가 전부입니다. 패션쇼는 꿈도 못꾸죠. TV에서나 보는 패션쇼를 직접 관람하니 문득 문화생활을 업그레이드 하는 듯한 기분입니다.” 라고 하였다.
나와는 멀리 떨어져 있던 패션쇼를 시민의 곁으로 다가오게 한 점은 분명 이색적이면서도 획기적인 시도라고 볼 수 있다.

 

 

보석 & 패션쇼가 끝난 다음 이화선씨의 멘트가 광명가학광산동굴 예술의 전당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바로 안소니앤테스 대표 토니권이 준비한 목걸이를 선물한다는 것이었다. 제일 멀리서 온 관람객에게 준다고 하였지만 이윽고 다시 말을 이어갔다. 준비한 목걸이는 동굴의 30만 번째 방문자에게 선물한다는 것이었다.

  ▶ 광명가학광산동굴 30만명째 방문의 주인공인 정진선(철산동)씨 가족

목걸이의 행운의 주인공은 지난 9월1일 동굴을 방문한 철산동에 사는 정진선씨 가족이다. 정씨는 "멀리가지 말고 수도권 가까운 곳에 있는 광명가학광산동굴에서 가족과 함께 문화행사를 즐기자"며 소감을 말했다.

수도권 유일의 광산동굴인 광명가학광산동굴은 올해까지는 무료입장이다. 또한 각종 문화행사도 많이 열리고 있으며 체험 학습장도 함께 운영중이다. 많은 시민들이 앞으로도 이처럼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광명가학광산동굴 홈페이지 : http://cavern.gm.go.kr  대표전화 : 1688-3399

글/시민필진 김창일    사진/광명시청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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