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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술을 마시고, 목마를 타고...'
'한 잔의 술을 마시고, 목마를 타고...'
  • 시민필진 도목현
  • 승인 2013.10.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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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에서 펼쳐진 문학강연 및 시화전

화려한 조명이 꺼지고 적막이 흘렀다. 다시 밝혀진 무대 조명 사이로 아름다운 선율이 광명동굴에 메아리쳤다.

‘시와 창작 작가회’ 회원들이 그 동안 갈고 닭은 실력을 뽐내는 연주와 주옥같은 시(詩) 낭송을 할 때마다, 가슴 속에서 밀려오는 잔잔한 감동으로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숨을 멈췄다.

이 행사는 지난 10월 12일 광명시 지역문화예술단체인 ‘시와 창작 작가회 10주년 기념’ 에 맞춰 광명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후원한 행사로 광명동굴에서 문학 강연 및 야외 시화전을 개최했다.

 

가장 먼저 ‘시와 창작 작가회’ 회원인 김용호와 김문기 씨의 기타 연주가 시작되자 객석에 있던 사람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하나 둘 박수를 치며 하나가 되기 시작했다.그리고 연주가 절정에 이르자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특별한 하모니와 장관을 연출했다.

노래가 끝나고 한숨 돌릴 시간도 없이 ‘시와 창작 작가회’ 회원들이 준비한 시 낭송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김종분씨는 박인환 시인의 ‘목마와 숙녀’를 소름 돋을만큼 감성적인 목소리로 낭송해 객석에서 ‘어머나, 어쩜!’이라는 탄성과 함께 끝없는 박수를 받아 진행이 잠시 중단되는 분위기도 자아냈다.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生涯)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라는 고요한 여운과 함께 가을을 품은 시 낭송회는 그렇게 깊어 갔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지역 내 학생동아리인 비보이 댄스 공연 팀이 상큼 발랄한 무대 매너와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관객들을 뜨거운 열기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시와 댄스의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장르를 절묘하게 그려낸 이들은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며 알토란같은 꿈을 키워온 손슬기, 박수민, 박혜림 양으로, 자신의 미래를 위해 당당하고 아름답게 무대를 장식했다.

끝으로 전 KBS 방송작가로 유명한 이은집 소설가가 연출한 ‘남편은 근심거리! 걱정거리! 골칫거리! 반려동물이다!’ 의 꽁트를 진행했는데, 이에 대해 이날 참석자인 DJ 김광한은 “이건 사기성이 짙다. 난, 상 남자로 대접 받으며 살고 있지 반려동물이 절대 아니다!” 라고 외쳐 관객들에게 유머를 선사했다.

  ▶ DJ 김광한 특유의 개성있는 목소리와 유머스런 진행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날 참석해서 공연을 관람한 박병기씨는 “이렇게 좋은 공연과 강연 그리고 동굴관람과 무료 시화전까지 관람하니, 가족과 함께 다시 와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에 있는 시민들에게 이곳 광명동굴을 적극 추천해 주고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시와 창작 작가회’ 임채화 회장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추억과 향수를 만끽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광명시민들께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를 가슴에 품고 아련한 옛 추억과 향수에 젖어보는 가을이 되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0월 10일, 하안 13단지 병아리공원 일원을 ‘시(詩)가 있는 마을’로 선정하고 광명시와 평생학습원이 함께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 내 수목에 시를 걸어두는 기획전시를 하고 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시(詩) 창작교실과 시(詩) 낭송회’ 등의 문화 예술과 체험이 있는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 지원하고 있다.

 

글 · 사진/시민필진 도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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