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담임을 맡은 만 5세 맑은누리반 아이들과 함께 ‘광명동굴을 탐구하는 프로젝트 활동’을 한 달간 진행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광명동굴을 견학했다. 문화해설사에게 자세히 설명도 듣고, 동굴 앞 계곡에서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혔다.
견학 후에는 아이들의 놀이가 달라졌다. 채석장 놀이, 문화해설사 놀이, 금은동 채광게임 놀이 등 광명동굴과 관련된 놀이가 많았다. 특히 광명동굴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그림으로 그리고,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란 곡을 ‘신비로운 가학광산 100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개사곡을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불렀다.
- '신비로운 가학광산 100년 이야기' 보러 가기 : http://bloggm.tistory.com/999
광명동굴 관련 포스터, 어린이들의 그림, 사진 모자이크 전시
프로젝트의 마무리 활동으로 맑은누리반 교실을 광명동굴 홍보실로 꾸며, 그동안의 작품을 전시하고 어린이집 전 아이들에게 소개했다. 또 하안도서관의 협조를 얻어 포스터와 아이들의 그림, 포토존 모자이크 작품을 10일간 1층 로비에 전시하기도 했다.이번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광명동굴뿐 아니라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글/시립푸른어린이집 채일아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