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최하고 CJ텔레닉스가 주관한 ‘제2기 콜센터 전문상담원 양성과정’ 수료식이 12월 6일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교육을 마친 17명은 CJ텔레닉스에 정식 직원으로 채용돼12월 9일부터 출근했다.
결혼 전 한국통신에서 일했던 임채희(37•철산3동) 씨는 “3남매의 엄마로 10년을 주부로 살아왔는데 이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정년까지 간다는 각오로 일할 것”이라며 “고객의 전화를 가슴으로 듣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미소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생 30명 중 수료생 26명 86.7% 수료율 CJ텔레닉스 17명 등 총 18명 정식 직원 채용
콜센터 전문상담원 교육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120시간의 교육을 통해 현장실습 이론교육, 시험 등 전문상담원에게 필요한 다양한 강좌로 운영됐다. 수강생인 경력단절여성 30명 중 26명이 수료해 86.7%의 수료율을 보였고 이 중 CJ텔레닉스에 17명, 조기취업자 1명 등 총 18명이 취업의 영예를 안았다.
임 씨는 “광명소식지를 보고 수강신청을 했는데 3:1의 경쟁률에 많은 부담을 느꼈다. 이런 기회를 준 광명시와 센터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일자리 창출과 ☎ 2680-6772 / 글•사진 신현숙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