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포트폴리오 프로그램은 책을 많이 읽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독후감을 잘 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업을 한 번도 빠지지 않을 만큼 재미있었고요.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갔던 박경리 문학공원이 제일 감동이었어요.”
12월 19일 하안도서관에서 운영한 독서 포트폴리오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최예성(하안초3) 학생의 소감이다.
“광명은 도서관이 많아서 좋아요”
독서 포트폴리오는 초등학교 3, 4학년이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주 한 권씩 읽은 책으로 테마를 정해 주제에 맞게 독후 활동을 하도록 지도하고 이력관리도 해준다. 특히 문학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을 방문하는 ‘독서 문화기행’은 인기가 만점이다. 하안도서관은 수강생들의 활동지와 독서량 등을 심사해 10명의 우수 학생들을 시상했다.
예성 양은 “광명은 도서관이 많아서 좋아요. 그림책 작가가 꿈이었는데 요즘엔 ‘스티븐 스필버그’와 같은 훌륭한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요. 책을 많이 보면 이루기가 쉽겠지요”라며 웃었다.
하안도서관(gmlib.or.kr) ☎ 2680-5460
글/조영애 사진/손영옥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