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평생학습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특히 학습동아리 운영에 관해서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12월 17일 광명시를 방문한 동티모르 평생학습 지도자 줄리오 씨는 광명시의 평생학습 지원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줄리오 씨와 함께 온 페드로 씨는 “동티모르 평생학습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며 “동티모르도 광명시처럼 주민조직에 대한 지원과 평생학습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줄리오 씨와 페드로 씨는 동티모르에서 주민 조직사업과 교육사업을 하고 있다.
“학습동아리 운영에 대해 많이 배우고 갑니다”
시는 다년간 축적해온 평생학습 지식과 경험을 제3세계에 전수하기 위해 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에 이어 동남아시아의 신생 독립국인 동티모르에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11월 16일부터 25일까지 광명시 평생학습 관계자가 동티모르를 방문해 마을지도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학습동아리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에 호응해 한 달 뒤 동티모르에서는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광명시의 협력 파트너로 현지 교육사업을 담당하는 (사)지구촌나눔운동에서 현지 우수 직원과 함께 광명시를 방문한 것이다. 이날 광명시를 방문한 동티모르 지도자와 관계자는 광명시 평생학습의 현황, 학습동아리 조직과 운영 등을 살피고, 광명가학광산동굴(광명동굴)을 둘러봤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매개로 이러한 교류가 이루어진다는 게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광명시 평생학습이 동티모르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평생학습원 2680-6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