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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썰매 타고 씽씽~~

  • 기자명 시민필진 도목현
  • 승인 : 2014.01.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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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이 1월20일 ~ 3월 28일까지 휴관에 들어갑니다.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 보수와 보강공사 통해 3월29일 재개관 할 예정입니다.

동굴이 휴관한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시길... 지금 광명동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낭만적인 시화전과 함께 얼음썰매장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가슴속에 시 한편은 담아두고 계시는데요. 가슴속의 첫 사랑처럼 달콤한 시와 함께 어린 시절 추억을 가득 담은 썰매를 타고 즐겁고 행복한 겨울 방학을 만들어 보세요. 자 그럼 씽씽 달려 보실까요?

  와, 이런 곳에서 시(詩)를 읽으니 어째 우리가 시인이 된 것 같다.

  줄을 서시오~  줄을 서~  썰매를 타려면 예약은 필수!

 

  "지금 예약하면 언제쯤 탈 수 있을까요?" "음, 조금만 기다리면 됩니당^^"


   얼음위를 달릴 작업 준비 끝. 이제 손님만 태우면 오케이~~

 

 ' 이맇게 예쁘게 앉아서 쓱쓱 밀면 나가겠지?" "누나 혹시 양반다리 하고 앉는거 아닌가?"  "..."


  "오빠만 믿어, 넘어지지 않게 잘 끌어줄께"  "이거,어째 슬슬 겁이 나는걸..."


  오늘 이렇게 아이들 썰매 끌어주다 몸살 나겠네 ㅠㅠ 아이고 허리야...^^


  이런... 내가 썰매를 끄는건지 썰매가 나를 끄는건지...


  "힘 좀 팍팍 써봐"  "지금 힘 쓰고 있는중인데..."


  "아이들 없는 틈에 우리도 한 번 타 봤다. 만세"  "엇,조심하세요. 그러다 넘어지시겠어요"


  맑고 흰 눈이 새 봄 빛 속에 사라지기 전에 올 겨울 신나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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