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4세 두 아이들이 획일화된 교육이나 경쟁에 의한 교육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협력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전 세계인이 광명에 모인다는 것에 관심을 갖고 신청하게 되었어요.”
4월 18일 광명시청에서 아이덱(IDEC) 광명 홈스테이 호스트 가정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노선희(38·철산3동) 씨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국제민주교육회의 아이덱은 민주교육에 대해 관심이 있는 전 세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는 국제학술회의다.
2014 아이덱광명 7. 27. ~ 8. 3. 광명시에서 개최
2014 아이덱 광명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광명시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600여 명, 해외에서 4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자들이 행사기간에 광명시에 머무는 동안 외국인과 함께 지내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한진원(34) 씨는 “아이들이 외모가 다른 외국인에 대한 편견 없이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 시민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들도 사회적으로 차별받지 않고 권리가 지켜질 수 있는 건강한 민주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광명 아이덱 집행위원회 ☎ 898-9776 / 시 평생학습원 ☎ 2680-2590
글/시민필진 현윤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