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8경' 중 '제7경’ ‘초심자도 산행이 가능한 대중적인 코스’ ‘도심 속에서 유일하게 맑고 청명한 자연휴양림이자 피크닉 장소’... ''구름산''
지난 해 경기도에서 도내 산림휴양지에 대한 신뢰성 있는 대기 질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피톤치드 발생량 조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하여 주요 산림휴양지 13개소 26지점 중 광명시 구름산 산림욕장이 4월의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명시는 시민의 힐링 공간을 확보하고자 구름산 산림욕장에 ‘생활환경 숲’을 조성했다.
이곳은 수많은 전나무와 함께 황톳길 184m, 세족장 1개소, 목재 데크 18개소와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있다. 시민들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피크닉장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고 ,구름산 내 유휴지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기르고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숲 속 놀이 공간도 있다.
아이와 함께 구름산을 찾은 이선희 씨는 "아이와 오붓하게 황톳길을 걷노라면 한편의 그림 같은 풍경과 추억 그리고 건강까지...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은 느낌이죠!"라고 말했다.
여름 태양 만큼이나 강렬하게 뿜어나오는 피톤치드 향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휴양림과 황톳길은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는지...
글과 사진/시민필진 도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