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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시민의 삶 속에서 함께하는 시장이 되어주세요

양기대 광명시장의 취임을 바라보며...

  • 기자명 시민필진 김창일
  • 승인 : 2014.07.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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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끝나면 우린 이런 생각을 합니다. 선거운동기간 때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던 것처럼, 당선이 된 후 시민들과 약속했던 공약들을 잘 지켜주길 바라는 맘이 들게 됩니다. 이런 마음으로 우린 민주시민의 권리인 참정권을 행사합니다.

이번 7월 1일 제 17대 광명시장으로 취임한 양기대 광명시장의 취임식은 이런 마음을 대변한 듯 합니다. 시청 공무원과 함께 한 취임식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하는 취임식을 진행했습니다.  [어르신과의 간담회]의 자리를 마련하여 광명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은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셔서 지금은 뵐 수 없지만, 광명시장으로서 광명의 부모님들을 모시고 그리고 자녀로서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한 자치단체의 대표가 아닌 일반 시민으로서 부모와 자식간의 정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옛말에 '부모는 열 명의 자식을 키울 수 있지만, 열 명의 자식은 부모 한 명을 모시기 힘들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의 내리사랑은 크나큰 사랑입니다. 자식이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도 크겠지만 그 마음이 어디 부모와 같을까요? 부모와 자식간의 조건 없는 사랑을 시장의 취임식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간담회의 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무엇이고, 어떻게 함께 해소할 수 있을지 같이 고민했습니다. 이번 자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각 지역의 노인회를 대표하는 분들이었습니다.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는 대부분 복지, 특히 식비에 관련된 내용이 많았습니다. 식사를 함에 있어 비용적인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한끼를 해결하기 위한 예산을 말씀하셨고, 양기대 광명시장은 복지 예산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함께 소통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간담회 자리가 끝나고 나서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식구(食口)란 함께 밥을 먹는 가족을 의미합니다. 사회에서나 학교에서도 우린 서로에게 애정을 표현할 때 “언제 같이 밥 한 번 먹자.”라고 합니다. 그만큼 같이 식사를 한다라는 것은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사이가 되는 것입니다.

어르신들의 배식을 도와드리면서 “식사 맛있게 하세요.”라는 말을 했습니다. 손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밥이 가장 맛있는 밥이 아닐까 합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후에도 보훈회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대화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번 시장의 취임식을 보면서 시민의 삶 속으로 함께 하겠다는 양기대 광명시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으며,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Abraham Lincoln)의 게티스버그 연설이 생각났습니다.

링컨은 게티스버그에서 전무후무한 연설을 합니다.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이 말은 국민의 (국민주권), 국민에 의한 (국민자치), 국민을 위한 (국민복지)입니다.

광명시로 게티스버그의 연설을 바꾼다면, Of the citizen, by the citizen, for the citizen. 시민의 (시민주권), 시민에 의한 (시민자치), 시민을 위한 (시민복지) 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시장이기에 시민을 위한 일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시민의 일상 속에서 이루어진 이번 취임식을 보면서 시민의 삶 속에 함께 하는 광명시장이 되어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글/시민필진 김창일   사진/시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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