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광명2동 주민자치위원을 중심으로 민간자경대가 창설된 것을 시작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 속에 민간자경대 활성화 방안이 제안됐고 그 일환으로 마을지킴이가 결성된 것이다. 마을지킴이는 현재 1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일 오후 9~12시 광명1~3동 지역 순찰 활동
마을지킴이 한석진(61·광명2동) 단장은 “주민자치위원뿐 아니라 타 단체원, 기관들이 협력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매일 오후 9~12시에 광명1·2·3동 주민들이 단체별, 요일별로 4개조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처음엔 몰라봤던 주민들도 우리를 알아보고 반가운 인사를 건넨다.
치안을 담당하는 광명파출소 경찰관의 적극적인 인력 지원이 있어 가장 든든하다. 일시적 활동이 아니라 앞으로도 서로 연계해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현윤숙 사진/손영옥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