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에는 ‘신광명장례지도사교육원’에서 전문가들을 배출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국비과정과 일반과정으로 나뉘고,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장례학개론 등 총 8과목을 300시간에 걸쳐 이수하면 무시험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마지막 가시는 길, 진심 다하는 예부터 가르쳐”
이종해 전임교수는 “어느 삶이든 고인의 생은 고귀하기에 진심으로 명복을 비는 예부터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2년 경력의 김상태(47) 씨는 “장례를 마치고 유족들이 찾아와 진심으로 고맙다고 인사를 할 때가 가장 보람 있다”며 “직업에 대한 편견으로 반대를 했던 아내도 지금은 지지를 해준다”고 말했다.
글/ 김정옥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