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월 12일 오전 11시 노인회지회 강당에서 하안동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기본계획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전영배 비스타건축사사무소 대표와 시민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경로당 어르신 1분씩을 초빙해 노래와 체조교육 후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재 시립 경로당과 아파트 경로당 등 116개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전체 인구 중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12.1%(42,953명)로 노인종합복지관은 1개의 시설로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복지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실정이다.
현재 노인복지관은 소하동에 2009년 7월 개관하여 등록회원이 7200여 명이며, 1일 약 20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어 포화상태이다. 노인복지관 증축이나 신축에 대한 많은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안동과 철산동의 경계지점인 현 하안동 다목적복지관(노인회지회 건물)과 하안도서관 주차장 부지를 합쳐 노인복지관을 신축하기로 의견을 모아 검토하게 됐다.
신축하려는 곳은 하안동, 철산동 뿐만 아니라 광명동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여서 많은 노인복지 수요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 3층 지상 4층의 건물로 총면적은 약 8,581㎡로 경로식당,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등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실시설계용역(12개월)을 착수할 예정이며, 이후 예산 확보에 따라 공사를 착공하게 되면 약 2년간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