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정뉴스

마을의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꿈터, 놀터, 쉼터인 시립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개관

  • 기자명 시민필진 정현순
  • 승인 : 2014.09.29 10: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호~ 우리 광명에 청소년수련관이 생겼다.

 

청소년을 위한 꿈터, 놀터, 쉼터인 청소년수련관이 9월24일 개관한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져 그곳을 찾았다. 흥겨운 분위기가 왠지 성인인 필자도 들뜨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청소년수련관 1층은 넓고 탁 트여 마음을 후련하게 만들었다. 그곳은 전시장과  문화놀이터 등이 있고 청소년들의 만남의 장소와 쉼터가 될 ‘두드림’이란 작고 이쁜 찻집도 있다. 1층 문화놀이터에서는  트릭존 체험, 북아트 '도란도란'(작가의 책, 일러스트 등 작품전시와 나만의 개성 있는 아트 북 만들기 체험, 9월~12월 격주진행)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광명시 소하일로9(소하고등학교 옆) 시립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2010년 4월에 착공되어 2014년 6월10일에 완공되었다. 주요시설로는 지하1층 끼 공간(자유로운 표현공간), 지상1층 끈 공간(소통 공간) 지상2층(꾀 공간(참여, 교육 공간) 지상3층 꼴 공간(문화공간) 지상4층 꼴 공간 (문화 공간)이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청소년수련관의 주인은 청소년이듯 이날 축하공연도 청소년 주체로 이루어졌다.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공연, 청소년 댄스공연(스니커즈), 샌드아트 공연 등은 관객으로 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청소년수련관 내부를 꼼꼼하게 둘러보고 있던 임유성 양(광명고)은 “청소년수련관에 와서 보니 정말 좋고요. 그 동안은 청소년참여위원회가 활동할 공간이 많지 않았는데 청소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더 좋아요. 댄스 연습실도 있고 여가생활과 문화생활을 이곳에서 즐길 수 있어서 친구들도 아주 마음에 들어 할 것 같아요. 앞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 회의도 이곳에서 할 예정이고, 캠페인과 작은 행사 등도 여기서 할 계획입니다.”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청소년수련관 개관 기념식에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임유성(광명고) 양

남모 군(운산고)은 “오늘 개관식이 있다고 해서 친구들과 같이 왔어요. 광명시에 청소년수련관이 생긴 것이 정말 뿌듯해요. 프로그램에 밴드부가 있으면 밴드활동을 하고 싶어요.”라며 수줍게 말했다.

청소년수련관을 가로질러 계단을 내려가는 여학생과 인터뷰를 하려고 요청했더니 그 여학생은 “해드리고 싶은데요. 지금은 학교로 가야해요. 쉬는 시간에 궁금해서 한 번 와봤거든요”라며 바쁘게 뛰어갔다. 청소년수련관 바로 옆에 위치한 소하고등학교에 다니는 듯 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이 청소년수련관 생긴 것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단번에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청소년 수련관의 개관을 축하하는  축하공연, 기념식이 끝나고 기획공연이 있었다. 이번 기획공연은 찾아가는 음악회 <우리 귀 기울여 서로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러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협연: 광명시립합창단)이 있었다.

 

노태철 Maestro가 이끄는 러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화려하고 웅장한 연주에 맞춰, 광명시립합창단의 오페라 카르멘 중에서 ‘Mache et Choeur’ 과 우리의 가곡 ‘그리운 금강산’으로 시작을 알렸다. 열창이 끝나자  모두 한마음으로 힘찬 박수로 그들의 공연에 답례했다.  어디서도 쉽사리 경험할 수 없는 귀하고 벅찬 시간이었다. 이 날 청소년들 가슴에는 저마다의 커다란 꿈과 희망의 씨앗이 심어졌기를 바래본다.

공부를 잘 하는 것만큼이나 잘 쉬고 잘 노는 것도 중요하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기를 바라며 아울러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꿈도 훌륭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

글/시민필진 정현순    사진/시 홍보실

저작권자 © 광명시 뉴스포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위 기사는 "공공누리"제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