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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꼭 맞는 복지, 이젠 직접 보고 선택하세요

  • 기자명 시민필진 도목현
  • 승인 : 2014.10.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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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복지동(洞)을 설치하고 시행한 광명시가 지난 10월 18일 새로운 형태의 광명스타일로 ‘제2회 희망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사회복지서비스 정보제공 및 상담,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고 아동.청소년, 여성보육, 생활보장, 장애인, 노인, 복지통합서비스, 보건, 고용 등 60여 개의 부스가 함께했다.

이번 희망복지박람회는 지난 행사와는 다르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그 중 노년의 아름다움을 열정적인 춤으로 표현한 스포츠댄스 동아리 ‘나이야 가라’ 팀과 에버그린 합창단, 여섯 줄 기타 사랑, 광명 IL 앙상블 '온(플룻 연주)' 등은 박람회를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흥겨움을 더해주었다.

 

 

실내에는 운영본부를 비롯하여 광명시 복지정책과 통합조사팀의 기초연금, 장애아동수당, 차상위자활 등의 전문적인 상담을 비롯해 즉석 시민 참여형 복지퀴즈, 쿠키 데코레이션 체험, 손주 돌보기 사업 안내 등의 분야별 행사와 상담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노인종합복지관의 신재은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민간 복지기관 및 공공 프로그램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한 자리에 모아 시민들이 더욱 쉽게 즐기는 형태의 공간을 제공했다는 것에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희망복지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만큼 “광명시민이 누려야 할 보편적 복지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상담이 사각지대 대상자의 발굴하고 실질적인 서비스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광명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박태현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지역주민에게 사회복지기관, 시설단체를 소개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의 인식개선 및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분과 중심의 지역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의 장기적인 목표로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그물망 서비스를 계획하고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요양에 관한 설명과 복지에 대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윤혜갑 사회복지사는 “복지는 다양함 속에 서로 다른 환경에 따른 맞춤형 복지제도가 필요하다.” “광명시도 이제 보편적 복지를 넘어 개개인에 따른 복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민지 씨는(광명동) “아이와 함께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한다.” “복잡한 행정적 관계를 이렇게 한 곳에서 현장감 있는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 쉽게 이해되고 좋았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서로 다른 안내 책자를 받다 보니 조금 혼란스러운 것도 사실이라며 복지에 관한 전체적인 개요를 한 권의 책으로 나눠줬으면 좋겠다. 그래도 행복한 주말 나들이였다.”고 전했다. 

이번 희망복지박람회를 통해 시민이 누려야 할 보편적 복지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하고 유익한 복지정책 그리고 복잡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근함으로써 그동안 정보가 부족해서 놓쳤던 다양한 복지 혜택들을 시민에게 충분히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본다.

글과 사진/시민필진 도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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