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에서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시 전역에 걸쳐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가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시 전역에서 11일 동안 총 2000여 명 이상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약 1만5000포기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가 시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북한이탈주민, 복지시설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한다. 11월 19일 철산1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한 김장에는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아침 일찍부터 김장 담그기 준비에 나섰다.
김장김치 1400여 포기를 담가 소외계층 200세대와 복지시설 3개소에 전달했다. 또한 11월 24일은 하안복지관 광장에서 광명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20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 관계자는 “다량의 배추를 절이는 것부터 속 재료를 만들고 버무리는 것까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만들어진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추운 겨울 따뜻한 정을 나누고 희망도 함께 전달하는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