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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불안한 늦은 밤 귀갓길, 전화 한 통화면 '안심!'

여성 안심 동행 귀가 지킴이 21명, 밤 10시~새벽 1시까지 밤의 수호천사 활동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4.12.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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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안전을 위해 귀갓길 범죄 노출에 취약한 청소년, 여성 등을 대상으로 안심동행 귀가 서비스가 지난 2월 2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U-통합관제센터를 이용해 성폭력 등 범죄 예방율을 높이고 있으나 밤 늦게 귀가하는 청소년 및 여성들은 여전히 범죄나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고, 범죄안전도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시행하고 있다.

12월 5일에는 안심 동행서비스 대원 21명을 대상으로 광명경찰서에서 안전 및 응급상황에 대한 능력을 제고하여 서비스 만족도의 질을 향상하고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여성친화도시 및 성인지 교육, 응급처치요령(심폐소생술 등) 및 재난안전교육, 신변 안전교육(호신술 등) 등을 진행했다.

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는 시민의 이동이 많은 4개 지역(광명사거리역, 철산역, 금천역, 소하동 주택가)에 거점을 두고 21명의 안심대원이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여성 및 청소년의 귀갓길을 동행하여 범죄 노출을 막고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귀갓길을 돕는 안심대원은 여성으로 구성된 경호 경험자, 유단자 및 자원봉사 경험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소의 거점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신청자가 접수되면 2인 1조로 구성된 안심대원이 현장으로 출동하여 귀갓길을 동행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광명동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 본 결과 시민의 호응이 매우 높고, 이용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5월부터 광명시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안심대원들은 귀가와 함께 순찰활동까지 하며 술 취해 귀가하는 여성,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 등을 발견하면 본인의 요청이 없이도 귀갓길을 함께 하면서 시민의 수호천사가 되고 있다.
 
또한 순찰을 통하여 주취자, 폭력 의심자, 심신취약자 등이 발견되면 광명경찰서와 연계해 범죄발생을 초기에 막을 수 있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야간 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예정 10분 전에 ARS(02-2682-0002)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시 여성가족과(2680-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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