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정뉴스

일자리! 팝콘 튀기듯 '톡톡' 터트려 드릴게요

제6기 광명청년 잡스타트 참여자의 일자리창출에 관한 연구과제 발표

  • 기자명 시민필진 김창일
  • 승인 : 2015.01.21 10: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월 20일 광명시청에서 일자리 창출 방안 연구 발표가 있었다. 본 발표는 광명시에서 시행하는 '제6기 광명청년 잡스타트 프로젝트’ 참가자로 총53명이 연구발표에 참가했다. 청년 잡스타트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 기회를 얻은 청년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고, 이를 밑바탕으로 앞으로 창출될 일자리에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기간은 1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연구내용은 광명시와 공공기관, 기업체에서 직접 접목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방안, 공공기관에서 예산 투입이 가능한 사업, 기업체에서 직접 채용이 가능한 사업을 제안하고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연구발표에서는 한부모 가정의 일자리 창출 방안, 시니어 일자리창출을 위한 실버안내원, 요양보호사 양성,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장애인과 청년 농업인 일자리 등 연령과 성별, 취약계층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방안이 발표되었다.

 

본 발표가 이어진 후 발표자와 시 관계자와의 질의응답이 있었다. 시 관계자가 모든 발표에서 빼놓지 않은 질문은 '근무시간'이었다. 즉, 주5일 근무와 하루 근무시간이 충족되어야 근로를 하는 분들이 적정 소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회용 일자리와 보여주기식 일자리 사업은 오히려 경력을 단절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제6기 광명청년 잡스타트 프로젝트 참여자 곽정근 씨, 이번에 준비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프로젝트가 꼭 실현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5060세대 요양보호사 사업과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 발표한 곽정근(28세, 광명동 )씨는 "이번 사업을 제안한 이유는, 제가 봉사활동을 하던 요양원에서 겪은 일을 토대로 이뤄졌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어르신들이 식사와 목욕, 이동을 위해서 기본 10회 이상은 휠체어를 타고 내려야 합니다.
요양보호사가 힘들어 하는 것은 식사와 목욕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몸을 사용해서 휠체어를 이동시켜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5060 세대 분들이(주로 남성) 어려운 부분을 도와준다면 일자리도 해결되고 어르신들도 편히 이동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일자리로 연결시키는 제안을 했다.

  참여자들의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발표장 한 쪽에서는 심도있는 심사가 펼쳐지고 있다

요즘은 일자리에 대해서 미스매치(miss match)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구직자가 일하고 싶은 분야와 구인자가 원하는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더 좋은 일자리와 보수는 누구나가 원하는 부분이지만 정부나 기관에서 이런 부분을 다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참여자들의 발표에 시 관계자가 언급한 부분인 '주5일의 근로와 적정보수를 책정할 수 있는 일'이 시에서 시행할 수 있는 최선의 복지가 아닐까 한다.

이번 연구 발표를 통해 직접 시행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시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구직을 위해 모든 세대가 함께 협력하는 모습이, 광명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듯 했다. 앞으로도 젊은세대와 기성세대가 머리를 맞대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이런 기분좋은 프로젝트가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시민필진 김창일      사진/시 홍보실
 

저작권자 © 광명시 뉴스포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위 기사는 "공공누리"제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