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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광명시에는 '느슨한 학교'가 있습니다.

시민이 평생학습의 주체로 언제 어디서나 학습가능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5.03.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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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 광명시에서 일상생활 공간을 주 무대로 시민이 기획, 운영은 물론 강사도 하는 새로운 학습 모델을 마련, 운영한다.

광명시평생학습원에 따르면 3명 이상의 시민이 모여 토론, 프로그램 운영, 모임 등 다양한 학습 활동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느슨한학교” 운영계획을 수립,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평생학습의 축을 제공하고 학습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로서 시민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주거 공간, 소규모 점포, 정자, 집 앞마당, 약국, 병원, 카페, 부동산 사무실, 태권도장, 학원 등 일상생활 공간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운영 시스템은 학습 공간과 운영할 프로그램을 마련한 느슨한 학교장의 신청으로 이루어지며 공간만 개방을 희망할 경우 공간 활용을 희망하는 시민과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학교장 또는 일반 시민이 신청시 학습 분야와 연령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모든 공간과 생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학습원 관계자는 ‘우리가 갖추어야 할 시민성은 무엇인지’, ‘우리 마을의 갈등 해소 방법은 무엇인지’, ‘동갑내기 인생수업’, ‘반려동물과 잘 사는 법’, ‘맛있는 김치 담그는 법’, ‘일반 세금상식’, ‘금융제도’, ‘전통음식 만들기’, ‘맛있고 영양가 있는 죽 만들기’, ‘부동산 상식’ 등 우리의 일상생활 분야가 주된 주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학습원은 느슨한학교의 조기 정착을 위해 먼저 오는 6월까지 사전에 운영을 희망한 약 10개소의 느슨한 학교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학교장 연수, 느슨한 학교 주간 운영, 성과공유 및 비전공유의 장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느슨한학교 신청은 연중 받고 있으며 지정시 느슨한학교 현판을 지원한다.

한편 느슨한 학교 운영과 관련 시 관계자는 “시민이 평생학습의 주체로서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 할 수 있고, 그 이야기들이 모여 작은 연대망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참여가 학습운동으로, 학습 운동이 지역재생산으로 순환되는 학습 공동체를 꿈꾸게 하는 것”이라며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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