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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창조하며 창업의 계단을 오르는『디딤돌 프리마켓』

여성새일센터『디딤돌 프리마켓』

  • 기자명 시민필진 현윤숙
  • 승인 : 2015.07.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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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이란 창업을 하기 전 실습을 통해 단단한 준비를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매주 수요일 꽃을 압착시켜 만든 예쁜 컵받침, 수저받침, 옹기종기 예쁜 화분에 담긴 다육이, 다양한 인테리어 생활소품들로 여성회관이 더욱 아름답고 화사해 졌다.

▲ 매주 수요일 열리는 '플라워가든'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들
지난 4월 21일 여성회관 내 개장 한 『디딤돌 프리마켓』은 그 정겨운 이름에서부터 야무지고 견고한 의지와 행복이 베어 나온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을 하는 디딤돌 프리마켓은 화요일 ‘실과바늘’(홈패션), 수요일 ‘플라워가든’(생활원예), 금요일엔 ‘토기장이’(도예)등 3개 동아리의 장이 펼쳐지며 2014년 하반기 취․창업과정 수강생 대상으로 창업 준비 동아리를 결성하여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의 꿈을 향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곳 제품은 3,000원부터 20,000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제작원가에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연말까지 취업동아리 활동과 제작비용으로 지원되고 일부는 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 기부   예정이다.

▲ 프리마켓 현장에서 만난 플라워가든 오미란 동아리 회장
프리마켓 현장에서 만난 오미란(플라워가든 동아리회장)씨는 “여성새일센터 지원으로 5명 회원 모두 한학기에 걸쳐 꾸준한 노력과 실습으로 원예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그리고 기술훈련 이후의 초기 단계로 1인 창업 보다는 어울려서 각자의 재능과 능력을 발휘하고 역할분담을 할 수 있는 협동조합 형태로 창업을 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판매보다는 창업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난 어린이날 행사, 희망드림일자리 박람회 등에서 다육식물로 부스운영과 체험행사를 추진했는데 준비과정은 다소 힘들었지만 시민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서 창업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생기는 듯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동아리와 달리 ‘플라워가든’의 경우 살아있는 식물(생화)이다 보니 이를 관리하고 보관해야 하는 농장이 필요하지만 여건과 공간 마련이 어려워 지도강사님의 화원에 보관해 두었다가 프리마켓이 열리는 날 운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다”고 고민을 호소하기도 했다.

 
앞으로 ‘플라워가든’ 동아리는 화원경영은 물론 원예 강의를 접목시킨 창업계획을 추진 중이며 본격적인 협동조합교육에 돌입할 계획이다. 여성새일센터에서는 동아리 본연의 학습 외 상설전시와 판매도 좋지만 하반기에는 심화교육으로 더욱 효율성을 높일 계획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 창업의 희망으로 가득한 '플라워가든' 동아리 회원들과 오미란 회장
동아리 회원들의 밝고 환한 미소는 창업을 향한 부푼 희망과 설렘을 가득 담고 있다. 창업을 향해 한 계단 한 계단 힘차게 내딛는 모든 동아리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은 결실을 맺는 그날까지 계속 될 것이다.

운영시간

오전 10~ 오후 4(광명시 여성회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내 2F)

화요일

실과바늘

에코백, 쿠션, 방석 등 홈패션 소품

수요일

플라워가든

테라리움, 압화공예, 천연염색, 식물 및 패션소품

금요일

토기장이

식기, 다기세트등 생활자기 및 인테리어소품


광명시 여성새일센터 ☏ 2680-6773


글, 사진 : 시민필진 현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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