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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의 표상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렴을 배워요!
청백리의 표상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렴을 배워요!
  • 홍보실 이혜리 주무관
  • 승인 2015.08.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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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인성교육 담당 경기대 박연규 교수

대한민국 공무원들의 ‘청렴인성교육의 장’ 오리서원의 공직자 청렴·인성 교육이 성황리에 치러지고 있다. 상반기에만 30여 차례, 1000명이 넘는 공직자들이 참여해 조선시대 대표 청백리(淸白吏) 오리(梧里)이원익 선생의 청빈 정신을 몸소 배우고 있다. 프로그램 가운데 ‘인성교육’을 담당하는 경기대 박연규 교수를 만나 공직자 청렴·인성 교육의 의미와 발전방향에 대해 짚어본다.

1. 오리 서원에서 진행되는 공직자 청렴·인성 교육에 참여하시게 된 계기는?

2015년 행정자치부 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 공무원 수는 행정, 사법, 입법부와 지자체를 포함해 1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평소 짜임새 있는 인성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고 경기대 인문학연구소와 광명시가 인성 교육 목적과 방식에 뜻을 같이하면서 광명시 공직자 청렴·인성 교육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지자체는 여러 곳이 있습니다만, 아마 광명시만큼 청렴 교육에 대한 의지를 갖고 진행하는 곳은 없으리라 봅니다. 오리청렴인성교육관이라는 공간을 통해 이러한 의지를 보여준 점, 문화 공간으로만 남아 있던 오리 이원익의 묘역과 충현박물관의 시설을 인성교육의 장으로 새롭게 변화시킨 점, 그리고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중심의 인성교육을 기획한 점이 타 지자체와의 차별성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광명시에서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했을 때부터 광명시와 저는 한국적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공유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인성교육이 체계적으로 프로그램화되지 못했고 외국의 자료에 근거한 다소 정체불명의 프로그램이었다면 광명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은 우리 한국의 중요 인성교육 자료에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광명시와 경기대와의 인성교육 협약을 맺기 몇 개월 전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광명시 실무자들과 함께 기획하고 오리 이원익의 청렴교육이 지금의 시점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교육 대상도 공직자, 교사, 청소년들로 다변화했고 프로그램도 특강, 프로그램, 활동, 체험 등으로 나누었으며, 기간도 당일과 캠프 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2. 공직자 청렴·인성 교육의 특성은?

청렴교육은 인성교육뿐만 아니라 오리 이원익의 묘역 참배를 하면서 그 분의 정신을 기리고 충현박물관에서 선생의 삶의 흔적을 살펴보고, 정가를 감상하는 시간들로 구성됩니다. 또 선생의 삶과 사상을 들어보는 인문학 특강을 통해 인성교육의 큰 틀을 깨달아갑니다.

지금까지 저는 25회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그 중 <이웃의 얼굴>과 <정심수련> 프로그램에는 광명시청 공직자들 외에도 충현중학교 교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가스안전공사, 방위사업청, 소방서, 고용노동부, 국민연금공단 등의 근무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총 40회 정도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광명시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공직자 청렴·인성 교육은 강의 형태의 주입식이 아닌 활동이나 체험 형태로 진행됩니다. 비록 한 시간 이내의 짧은 활동이지만 적어도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머리가 아닌 몸으로 얻어내는 뭔가가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활용합니다.

‘만약 오리 이원익 선생이 지금 이 시대에 살아계신다면, 그리고 그 분이 대민활동을 하신다면 어떻게 했을까?’를 가정한 상태에서 ‘오리 이원익 선생의 안민(安民) 정신의 실제 방식은 무엇일까?’를 고민해 봅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자들이 눈을 서로 들여다보고, 그림을 그리면서 온몸으로 활동합니다. 그냥 앉아서 강사의 얘기를 듣는 것이 아니라 모둠별로 끊임없이 대화하며 토론하고 발표하다보니 교실은 늘 시끌벅적합니다. 참여자들의 참여도가 높을수록 교실은 더욱 소란스러워지지만 그럴수록 효과는 배가된다고 생각합니다.

 
3. 가장 보람을 느끼신 순간은?

충현박물관 삼상대 정자에서 좌식으로 <정심수련>을 진행할 때입니다. 대부분의 공직자들은 정심수련에 더욱 흥미를 느끼며 참여합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의 중요성, 진정한 휴식의 필요성을 절감하시는 분들이니까요. 교육이 끝날 쯤 저는 항상 핵심이 되는 단어, ‘평심(平心)’을 크게 외치도록 주문했습니다. 몇 분들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자신도 모르게 큰 소리로 외치시는 것을 보면서 소기의 교육 목표는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교육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다는 것만큼 큰 즐거움은 없기 때문입니다.

4. 오리 서원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면?

교육이란 것이 그렇듯 인성교육은 그 가시적 효과를 단기간에 성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즉흥적인 행사나 이벤트로 해서 될 일도 아니고 강요하거나 주입해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인성교육을 추진하려는 자세와 함께 체계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시켜 나간다면 청렴과 인성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기는 광명시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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