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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가 무슨 일을 천천히 해도 기다릴 줄 알게 되었어요
손자가 무슨 일을 천천히 해도 기다릴 줄 알게 되었어요
  • 시민필진 정현순
  • 승인 2015.08.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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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건강가정지원센터 3대가 간다! 가족사랑 프로그램

“여기에서 배운 뒤 손자가 하는 일을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을 배웠어요. 기다림을 실천하니깐 저도 절로 여유가 생기고 손자가 더욱 애틋하고 사랑스러워졌어요. 참을성이 생기기 시작한 거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날씨에도 손주들의 손을 잡은 22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쏙쏙 모여들고 있었다. 한껏 들뜬 표정들이 마치 소풍을 나온 것처럼 즐거운 모습이다. 광명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광명시 가족을 위한 조부모(외조부모)와 함께하는 놀이 활동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사업은 손자녀의 양육배우기를 통해 조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 강사의 안내에 따라 조부모와 손자녀들이 놀이게임 하는 모습
지난 7월 7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웃음치료, 역할정립, 영양관리, 건강관리, 응급처치 등으로 진행되었다. 그곳을 찾은 7월 28일은  조부모들과 손자녀와 함께 하는 놀이코칭 첫날이라 모두가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우리 가정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라면을 가지고 만지고 자르고 주물러서 모양을 만드는 놀이였다.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재미있는 놀이 활동이라 그런지 웃음소리와 시끌벅적거리는 소리가 유쾌하게 들려왔다. 사랑스런 손자녀들의 모습을 놓칠세라 휴대폰에 담기도 했다. 조부모들도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손자녀와  동화를 그려내는 듯 했다. 

▲ 광명 7동에서 오신 김정희씨(김도윤 할머니)
손자와 참석한  김정희(62세, 광명7동 김도윤 할머니)씨는 “요즘은 모두가 바빠서 아들, 며느리, 손자. 조부모 3대가 모인다는 것이 쉽지 않아요. 함께 모여서 게임도 하고 ‘정’도 나누는 시간이 있어 아주 좋아요. 제가 여기에서 배운 것을 손자 눈높이에 맞추어서 행동하니깐 손자도 좋아해요. 손자가 좋아하니깐 손자돌보기도 그전처럼 힘들지만 않고 새로운 즐거움이 생기더라고요. 예전에는 밥만 먹이면 절로 크는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잖아요.”라며 환한 웃음을 짓는다. 이번 프로그램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다른 조부모들이 다음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광명시건강가정지원센터 한은희팀장은 “조부모님들이 이렇게 적극적인 관심과 반응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어요. 경기도 특성화사업이기도 하지만 우리 광명시에서는 특히 조부모들이 손자녀들을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더 잘 키울 수 있을까? 손자녀를 양육하면서 올 수 있는 조부모들의 혼란스러움, 아이들 부모와의 갈등 등에 중점을 뒀어요. 이 프로그램은 대부분 맞벌이 가정을 위한 것인데요. 맞벌인 부모들이 아이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지요. 그럴 때에는 부모대신 조부모와의 애착관계가 형성이 되면 아이들은 잘 성장할 수 있다고 해요. 그만큼 조부모들의 역할이  중요 한 거지요. 그동안 진행된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에 아이들의 ‘아이들 기질에 따라 양육하는 방법, 손 놀이가 좋은 이유’에서 많은 조부모들이 손자녀들을 많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 조부모와 손자녀들이 놀이게임 하는 모습
이 프로그램에는 할머니들 뿐 아니라 몇 분의 할아버지들도 손자들을 데리고 참석을 했다. 분명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일 것이다. “저는 철산3동에서 온 최서완 할아버지입니다. 매번  이 교육에 손자와 참석하고 있는데 몰랐던 것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입니다”라고 말했다. 폭발적인 인기로 다음에는 좀 더 보강을 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3대가 어울려서 하나가 될 수 있고,  이해하고,  잘 해보려고 서로 노력하고,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으니깐 행복한 사람들일 것이다.  9월 중순경에 있을 1박2일 가족캠프는 조부모, 부모, 손자녀 모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3대가 함께 하는 가족캠프를 통해 믿음과 신뢰가 쌓이고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돈독한 사랑이 넘치는 가족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광명시 건강가정지원센터  2615-0453


글, 사진  시민필진  정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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