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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득 한줄기 소낙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 기자명 시민필진 도목현
  • 승인 : 2015.08.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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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득 한줄기 소낙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그 비에 분배의 원칙이 적용된다면 농부의 논과 밭에는 더 많은 비가 내리고, 도시의 골목길 모퉁이에서 힘들게 생명을 이어가는 꽃들에게도 물 한 모금으로 꽃을 피워 생명을 잉태하는 시간 이였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봅니다.

숨쉬기조차 힘든 여름날, 계절을 잊고 핀 코스모스에 오고 가는 사람들은 얼굴을 비비며 추억을 담기도 하고 골목길에 멈춰 소담스럽게 피어있는 들꽃의 아름다움에 미소를 지으며 행복을 만들고 있습니다.

생각을 버려둔 채 머문 길, 사람들의 발걸음 소리에서 바람에 나뭇잎 비벼대는 소리까지 아름다운 8월, 짙어가는 초록의 깊이만큼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볍게 산책해보고 싶은 날입니다.

오늘은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늘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한 표정의 시민들과 광명의 아름다운 풍경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 안양천 언저리엔 가을의 전령이 도착했어요. ㅎㅎ

▲ 친구야~! 코스모스보다 우리가 더 예쁜 것 같아~ㅎㅎ

▲ 아름다운 풍경을 추억으로 담아봅니다.

▲ 호랑나비~ 한 마리가~~ ㅎㅎ

▲ 무궁화 꽃 형제들이 하늘을 향해 웃고 있습니다. ㅎㅎ

▲ 토실토실 맛있게 익어가는 참토마토에 침이 꿀꺽~

▲ 방울토마토 형제들도 태어난 순서대로 익어갑니다.

▲ 옥수수 알알이 익어가는 텃밭에서 어머님의 손맛을 그리워 해봅니다.

▲ 오동통 살이 오른 수박에 침이 가득...ㅎㅎ

▲ 탐스러운 참외 수확에 웃음 가득한 농부~ 저도 좀 주세요. ㅎㅎ

▲ 형부 놀부의 전설을 안고 있는 제비는 어디로 갔을까요?

▲ 플록스 꽃이 발레를 하는 듯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 노란 웃음으로 미소 짓는 해바라기, 바라만봐도 행복합니다.

▲ 수줍은 도라지꽃은 바위 뒤에 숨어서 피고....

▲ 참나리가 아파트 벽을 배경으로 한 폭의 예술이 되었습니다.

▲ 햇살 가득한 오후, 여름을 만끽하는 고추잠자리.

▲ 털어내지 못한 아픔을 간직한 채, 매미로 변신하기 위한 마지막 변신 중. ㅎㅎ

▲ 민달팽이들이 천적을 피해 새벽 만찬을 즐기네요. 그 맛은 어떤 맛일까요?

▲ 습기를 가득 모은 버섯들도 새로운 생명을 잉태합니다.

▲ 자연이 빚어낸 작품에 심취해보기도 하고 ...

▲ 절망의 끝에 선 풀잎, 자신의 잎새를 버리면서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비가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 슬픈 능소화의 전설을 안고 떨어져 있는 꽃길을 걸어보는 주말은 어떨까요?


글/사진 도목현 jointp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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