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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집에서 만드는 건강차 1. 기력 회복에 좋은 오미자차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1.08.22 13:25
  • 수정 : 2012.09.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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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는 시고, 짜고, 달고, 쓰고, 매운 다섯 가지의 맛이 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이 붉은 열매가 주는 5가지의 맛 안에는 건강에 이로운 칼슘과 칼륨의 함량이 높아 내 사랑하는 가족들의 건강을 책임져주는 음료로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유난히 허약 체질로 태어나 어린 시절 부모님의 걱정을 한 몸에 받고 자란 저에게 있어 오미자차는 빨간 빛깔이 예뻤던 새콤한 물이었습니다. 이 오미자차가 기관지가 약해서 환절기 마다 콜록콜록 대던 저에게 어머니께서 해주신 사랑의 차였다는 건 나중에 알게 되었답니다.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서 오미자는 폐 기능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기침이나 가래 치유에 좋고, 신맛이 있어서 입이 마르고 갈증이 심할 때 마시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있어 피로 회복에 좋으며,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마운 열매랍니다.

낮에는 여름에 버금가는 더위, 밤에는 서늘한 요즘 제 주변에는 감기에 걸린 분들이 무척 많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의 고민은 ‘차가운 음료를 먹자니 감기가 오래 갈 것 같고, 뜨거운 음료를 먹자니 더워서 싫다’가 아닐까 싶네요. 오미자차는 뜨겁게 먹는 것보다 차갑게 우려 마시는 편이 건강에 훨씬 좋으므로 딱 어울리는 차입니다. 자, 몸에 좋은 차라는 것 이제 다 아셨으니, 맛있게 만들어 드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가장 간편한 방법 시중에 나와 있는 괜찮은 오미자 원액을 구매하여 내 입에 맛있는 비율로 물과 희석해서 수시로 마신다.

두 번째로 간편한 방법 약재 시장이나 마트에서 다양한 건조된 오미자 열매를 구매하여 차가운 물에 우린 다음 수시로 마신다.(실온에서는 12시간, 냉장고 안에서는 24시간을 우려내고, 오미자 양은 사용하는 유리병의 바닥을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넣고, 물을 부으면 된다.)

세 번째로 간편한 방법  뜨거운 물에 진하게 우려 낸 다음, 차가운 물과 희석해서 마시는데, 이 경우 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지만 오미자차의 좋은 효능은 차가운 물에 우려낸 것보다 못하다.
 
‘인생에서 가장 큰 공백은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 사이에 있다’라고 어느 철학자가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이 글을 통해 여러분께서는 오미자차의 좋은 효능과 만드는 방법을 아셨습니다. 이제 자리에서 일어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오미자차를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글·김은정<티 하우스 라즈리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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